‘소변이 자주 마렵다’에 대하여

나이가 들면서, 방광염이나 기타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이 계속 마렵고, 보고나서도 시원치않은 증상들을 한의학에서는 방광허한증(膀胱虛寒證)이라고 합니다.

‘맑은 소변을 자주본다’, ‘소변 보고나서도 조금씩 찔끔찔끔 나온다’, ‘소변을 참기 어렵다’라는 소변관련 증상에, ‘허리가 시큰하다’, ‘아랫배가 차갑고 아프다’ 등의 다른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신양(腎陽)이 모자라게 되면 방광의 기화기능에 영향을 주어 증상이 나타나게 되니, 신양을 북돋아 주는 팔미지황탕에 추가약을 복용하는 것과, 신양허 약침, 관련된 치료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대하여 01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입니다. 딱 맞는 것은 아니지만 체질량지수(BMI =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줘서 구합니다.)는 얼추 평가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냥 막 굶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대사속도와 활동량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도 챙기고, 육체의 아름다움도 챙길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체성분분석을 기준으로 하여 치료 계획을 세워 다이어트(침치료, 다이어트 전침, 체감탕)를 시행합니다. 안전하게 체중관리를 받으세요.

‘척골 신경 압박 증후군 cubital tunnel syndrome’에 대하여

증상: 팔꿈치에서 5번째 손가락까지 내 몸같지 않고, 이상한 감각, 저림, 통증

압박(포착)강도를 떨어뜨려 주기 위해, 사혈부항, 침, 전침, 봉약침 치료를 하면 개선됩니다.

‘안면신경마비’에 대하여

안면신경마비는 얼굴근육의 마비로 인하여 눈과 입 등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증상으로 한의학에 서는 ‘구안와사(口眼喎斜)’ 등의 명칭으로 불려왔다. 안면신경마비는 유병률이 국내의 경우 2018년 기 준 인구 10만 명당 약 95.37명으로 추정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크게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로 구분하는데,  중추성은 뇌질환과 연관된 것이고, 뇌질환과 관련 없는 마비를 말초성으로 진단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밑에 야나기하라 등급 시스템을 통해 평가하는데, 점수가 낮을 수록 예후가 불량하니,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후유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침 치료, 전침 치료, 약침(봉약침, 자하거약침) 치료와 초기에 이기거풍산을 투여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Yanagihara grading system

Y1. 휴식 시 (At rest)
Y2. 이마주름 접기 (Wrinkle forehead)
Y3. 눈 깜빡임 (Blink)
Y4. 가볍게 눈 감기 (Closure of eye lightly)
Y5. 강하게 눈 감기 (Closure of eye tightly)
Y6. 마비측 눈만 감기 (Closure of eye on involved side only)
Y7. 코주름 잡기 (Wrinkle nose)
Y8. 휘파람 불기 (Whistle)
Y9. 활짝 웃음 (Grin)
Y10. 입꼬리 내림 (Depress lower lip)

* 5 점 시스템 (정상-4점, 약간 마비-3점, 보통 마비-2점, 강한 마비-1점, 완전 미비-0점)